올해로 51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SIFF 2025)가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CGV압구정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9일간 개최됩니다. 역대 최다 출품, 최다 상영작, 확대된 경쟁부문, 그리고 산업 프로그램 ‘넥스트링크’까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개막작부터 주요 프로그램, 산업 연계 행사까지 영화제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 서울독립영화제 2025 개요
| 행사명 |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SIFF 2025) |
|---|---|
| 기간 | 2025년 11월 27일 ~ 12월 5일 |
| 장소 | CGV압구정 · CGV청담씨네시티 |
| 상영작 수 | 총 167편 (역대 최다) |
| 출품작 | 1,805편 (전년 대비 +101편) |
| 슬로건 |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 (For Films to Come, We Need You) |
🎞️ 개막작: <무관한 당신들에게>
올해 개막작은 4명의 감독(김태양·손구용·이미랑·이종수)이 참여한 프로젝트 작품 ‘무관한 당신들에게’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이 남긴 영화 ‘미망인’의 소실된 결말을 각 감독이 새롭게 재해석해 현대적으로 복원한 작품으로, 과거의 작품을 ‘지금의 영화’로 되살리는 실험적 시도가 돋보입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미망인(1955)’과 함께 묶음 상영됩니다.
⭐ 개막식·폐막식 사회자
- 개막식 — 권해효 (25년 연속 사회)
- 폐막식 — 공민정 & 서현우 (4년 연속 호흡)
권해효는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을 기획·주관하며 독립영화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온 인물. 폐막식에서는 총 1억 2,7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 프로그램 특징 & 올해 변화
1. 역대급 상영작 수(167편) & 최다 출품 기록
장편 215편 + 단편 1,590편, 총 1,805편이 접수되며 작년 대비 100편 이상 늘었습니다.
2. 경쟁부문 강화
- 본선 경쟁 — 독립영화의 현재를 가장 입체적으로 조망
- 새로운 선택 — 실험적이고 새로운 재능 발굴
3. 페스티벌 초이스 – 역대 최다 23편
올해 화제작 및 다양한 형식의 영화가 총집합한 비경쟁 섹션.
4. 아카이브전 강화
1980~90년대 독립영화 재조명.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프로그램.
5. 해외초청 & 마스터클래스
일본의 미야케 쇼 감독 마스터클래스 등 특별 프로그램 운영.
6. 지역 창작 생태계 확장
‘서울독립영화제 X 로컬시네마’로 지역영화 비중 확대.
🎬 60초 독백 페스티벌 – 지원자 7,757명 (역대 최다)
올해 8회를 맞은 배우공모전에는 무려 7,75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23:1에 달했습니다.
본선은 12월 1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됩니다.
💡 창작 생태계를 잇는 산업 프로그램 ‘넥스트링크’
서울독립영화제와 인디그라운드가 공동 주관하는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도 올해 더욱 확대됩니다.
📌 일정
- 12월 2일 — 창작자 포럼 (CGV압구정 ART1)
- 12월 2~3일 — 배급 매칭 프로젝트(안다즈 서울 강남)
- 12월 3일 — ‘넥스트링크의 밤’ 네트워킹 행사
📌 프로그램 구성
- 창작자 포럼 - 배급 과정 경험담 공유 - 독립영화 산업의 현실 & 가능성 논의
- 배급 매칭 프로젝트 -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중 배급 미정 작품의 1:1 미팅 - 배급사·투자사·제작사와 직접 연결
🏆 넥스트링크상
수상작에 500만 원 + 상패 수여. 역대 수상작: 지옥만세, 장손, 여름이 지나가면.
📝 새 집행위원장의 포부
올해 새롭게 집행위원장으로 합류한 모은영 집행위원장은 복원된 예산, 최다 출품 기록 속에서 “한국 독립영화의 외연 확장과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쟁 부문 확장, 상금 확대, 신진 감독 발굴 등 변화와 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관람 TIP
- 상영작 예매는 개막 일주일 전부터 순차 오픈
- 인기 프로그램은 조기 매진 가능성 높음
- 감독·배우 GV가 많은 영화제라 일정 체크 필수
🎯 마무리
2025년 서울독립영화제는 역대 최다 규모, 가장 다양한 프로그램, 확장된 산업 연계로 독립영화 생태계를 전면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가장 뜨거운 축제, 올해는 특히 놓치기 어려운 라인업이 가득합니다.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 보세요!







